작자미상
(1) 계녀가 : 시집가서 해야 할 행실을 딸에게 가르치는 가사
(2) 경축가 : 집 안에 경사스런 일이 있을 때 지은 가사
(3) 풍류가 : 놀이를 즐기는 감회를 나타낸 가사
① 화전가 : 자식과 부모의 관계를 떠나서 동류들끼리 노는 즐거움을 노래
② 기행가 : 멀리까지 가서 즐기고 논 내
가사가 지닌 내용과 형식상 특성에 따라 구분하기 때문일 것이다. 가사의 명칭은 일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서술하고 있는 바 중국에서는 한시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시가(詩歌)로 쓰이기도 하며 한글로 쓰인 가사는 사설적인 노래로 작성되어 조선시대 문학작품의 독특한 흐름을 알 수가 있다. 가사의
가사를 ‘운율적 생활의 일부’라는 ‘시가(詩歌)’ 개념으로 다루었으나 후에 그 전의 태도를 자기 비판하면서 ‘시가는 운문이지만 운문은 시가가 아닐 수도 있다.’고 전제하고, ‘가사는 형식상 시가이지만 내용상 문필’이기 때문에 시가와 문필 중 어디에도 귀속될 수 없다며 ‘시가, 가사, 문필
가사(歌辭) ․ 가사(歌詞) 등을 들 수 있고, 한글로는 ․ 가 등으로 표기된 것도 있다. 그리고 학자들은 歌詞와 歌辭의 명 칭을 가지고 서로 견해를 달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長歌란 용어는 경기체가, 속요, 악장, 가사, 장시조 등, 가곡으로 불려지는 긴 노래를 모두 지칭하
가사의 효시작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선반가>는 이현보가 1527년에 동부승지가 되자, 그 어머니인 권씨가 기뻐하며 그를 맞이하는 자리에서 불렀다는 노래이다. 여성들의 가사 창작 활동이 중종 때 지어진 <선반가>로 예를 삼아, 조선중기 이후에 영남지방의 사대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한 노래를 가
되기도 하였다.
가사는 문학양식으로서의 그 이름도 여러 가지로 표기되어 사용되고 있다.
가사의 내용을 시대별로 대별해 보면 산수자연을 나타낸 것, 연군의 정을 그린 것, 유배의 울분을 엮은 것, 전하의 참변을 노래한 것, 기타 불교의 도덕관, 여정 등을 노래한 것들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노래가 구체화되기 시작했다면 결국 우리노래의 근원은 무속이 대표하는 종교 체험에서 발생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시기의 사람들이 신을 의식하게 된 것은 생존의 관건일 수밖에 없었던 식생활 문제의 해결, 즉 풍요에 대한 기원 때문이었다. 말하자면 이 시기의 제의를 대체로 풍요제의로
1. 서론
문학이 인간 삶의 단면을 형상화한 구체적 표현의 형식이라면, 문학사는 다시 역사 과정 속의 치열한 삶을 총체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한 시대 안에서 문학적 가치를 담고 있는 여러 가지 현상들이 그 사회의 이념이나 사상 같은 정신적 구조와 어떻게 관련되
전통 사회의 여성들은 자신들이 겪어야 했던 삶의 고난이나 애환을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노래로 표현하였다. 때때로는 고된 일을 하는 동안 혼자서 노래를 부르거나 혹은 비슷한 처지의 공감대를 가진 이웃 사람들과 함께 노래를 흥얼거렸다. 특히 전통 사회는 여성들의 감정 표현이 억눌린 사회
공존논리, 그것 참 무시할 수 없는 논리이다. 국가적인 장벽이 없어지고 세계가 하나로 되어 가는 마당에 우리 문화만을 외쳐서는 안 될 일이다. 하지만 공존을 위해 필요한 것은 우선, 우리 문화부터 제대로 아는 일일 것이다. 문화는 꽃이다. 사상의 뿌리, 정치·제도의 줄기, 경제·사회의 건강한 수액(